남이섬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미나라공화국 남이섬 - 창넘어초록의 국내여행기 제 13 장 제가 남이섬을 찾았을 때는 이제 막 단풍이 물들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지금쯤이면 더 울긋불긋 가을빛이 화려할 것 같네요. 하지만 여행 날짜라는게 늘 원하는대로만 맞춰지는 것도 아니고, 추억은 단풍의 짙음과 상관없이 늘 아름다우며, 사진도 항상 그 시기에만 적절하게 빛날 수 있는 장면들이 있게 마련이니 아무런 이쉬움 없이 후기도 적을 수 있네요^^ 남이섬으로 가는 길엔 코스모스가 만개해 있었습니다. 바야흐로 가을의 가을정취를 뽐내주는 가장 소녀같은 존재들입니다. 매표소와 바로 붙어있는 출입구입니다. 매표소와의 경계가 모호해 늘 뭔가 혼잡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안내해주시는 분들께서 "개인은 이리 오세요~"라고 늘 외쳐주시니 입장에 어려움은 없습니다. 이 입구를 볼 때마다 정체성을 알 수 없는 공화국이라는.. 더보기 가을이니까 추억에 낭만에 사랑에 그리워도 해보고 살짝 취해도보고 설레여도 보고 가을이니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