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그럼's 그림장

중앙공원의 설경 - 창넘어초록의 국내여행기 제 15 장

여행/Tour story in Korea

 

눈이 정말 많이 왔습니다.

이런 풍경 정말 오랜만이네요^^

당장에 카메라들고 나갔습니다.

 

 

 

 

집을 막 나섰을 때는 운이 좋게도 눈이 내리기 시작한지 오래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엄청난 바람과 함께 함박눈이 펑펑 쏟아져내립니다.

이런 눈 정말 오랜만이네요^^

 

 

 

 

눈이 내리면서 빛과 색이 달라지니 늘 보던 풍경도 새로워 보입니다.

 

 

 

 

정말로 가을이 끝났음이 새삼 와닿습니다.

 

 

 

 

단풍으로 화려하던 공원이 완전히 다른 모습을 했습니다.

 

 

 

 

 

 

 

 

 

 

 

 

 

 

 

 

 

 

 

 

 

 

 

정말로 제가 알던 곳이 맞는가 의심이 들 정도로 새롭고도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옷이 너무 많이 젖어 집에 들어와 쉬었다 다시 나왔습니다.

 

어느새 눈이 그치고 수북히 온 세상을 덮었습니다.

 

 

 

 

 

 

 

 

 

 

 

 

 

 

 

 

 

 

 

 

 

 

 

 

 

 

 

 

 

 

아직도 보정연습을 더 해야겠습니다.

하얀 바탕위에 하얀 사진을 올렸는데

색이 뒤죽박죽이네요...

 

설경의 포스팅이 오늘이 아니면 의미가 없을 것 같아 급하게 소개해 드렸습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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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1동 | 중앙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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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앙공원 - 창넘어초록의 국내여행기 제 14 장

여행/Tour story in Korea

 

 

지난 봄 일년 반만에 집앞의 공원을 인지한 후 어서 가을이 와주길 바랐습니다.

어쩐지 가을이 되면 공원이 더 아름답고 매력적으로 보일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 가을이 왔습니다.

 

 

 

 

공원 앞 인도를 지나갈 때마다 열걸음 옆의 공원 모습이 그토록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래왔듯이, 다른 일 때문에 어딘가로 가는 통로에 불과해

바로 옆의 가을을 즐기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드디어 작은 둔턱을 넘어 가을을 품은 공원을 즐겼습니다.

 

 

 

 

태풍속에 사진을 찍으러 왔던 날, 전국을 들썩였던 바람을 막아준 나무들 입니다.

 

 

 

 

아침저녁으로 부지런한 동네 주민분들이 이곳에서 운동을 하십니다.

 

 

 

 

역시 저녁엔 젊은 친구들이 많이 보이고

아침엔 어른들이 많이 보이시네요.

 

 

 

끼룩끼룩끼룩

비둘기들이 도망가듯 떼를지어 날개짓을 하고

낯설지만 반가운 새소리가 들려 하늘을 보니

철만난 기러기떼가 철따라 날아갑니다.

 

한...5년만에 보는 기러기떼네요^^;;;

 

 

 

 

장마철에 쪼리를 신고가다 몇번이고 미끄러졌던 돌도 가을옷을 입었습니다.

 

 

 

 

중앙공원은 인천시민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만, 그다지 유명한 곳도 아니고

볼꺼리, 즐길꺼리가 많은 곳도 아닙니다.

 

 

 

 

그냥, 산책하기 좋은 동네 공원이죠.

언제 어떤 복장으로 찾아와도 부담없는

그래서 편안한 곳입니다.

 

 

 

중앙공원은 문학경기장 근처의 어린이교통공원부터

예술회관을 지나 올림픽공원, 하트분수, 조각공원지구

그리고 제가 아직 가보지 않은 두 구역을 포함해 동암까지 이어진

대단히 긴~~~~~~~~ 공원입니다.

 

중간중간 차도가있는게 흠이지만

각 구역별로 특색이있어 산책로로 정말 좋습니다.

 

 

 

 

각 구역만 놓고보면 그리 크지 않아 조각공원지구까지 넘어왔습니다.

사실...조작공원인줄 모르고 포스팅을하며 지도를 보니 그렇게 써있더군요;;;

사실...저에게는 그냥 동네 공원이지 이름이 따로 필요하겠습니까;;;

 

 

 

 

한 어르신께서 해가 뜨는 방향을 보고 한참동안 제자리운동을 하십니다.

일요일 아침인데도 많은 분들이 운동을 하십니다.

일요일 아침 = 늦잠 이라는 공식은

아직 젊고 시간이 많은 사람들에게나 해당하는 것 같네요.

 

 

 

가을을 만끽하는

 

고독둘기

 

 

 

 

고독...?

 

불현듯 고독이란 참 자의적인것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가을을 핑계삼아 우울함을 멋으로 품고 지내던 마음을

새로운 활기로 무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조각공원은 웬지 좀 더 로멘틱한 분위기가 나는 것 같습니다.

 

 

 

 

로멘틱한 판자길 위에서 할머니는 계속 운동중이십니다.

 

 

 

이런 예쁜 길을 아침햇살 받으며 함께 걷는 부부라니+_+

알흠답습니다!

 

 

 

 

좁은 길을 따라 가니 너른 광장도 나옵니다.

바로 옆이 시청이어서 그런지 걷기위한 공간보다는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은 느낌이네요.

 

 

 

 

조각공원인데 조각 사진은 하나뿐입니다.

조각공원인줄 몰랐거든요;;;

 

사실

"공원에 조각도 있습니다!"

하고 자랑하려고 했었습니다;;;

 

 

 

 

같은 조각공원인대도 확연히 다른 느낌의 길입니다.

좀 더 시원시원한것이 "아, 돗자리 깔고 김밥먹고싶다"는

아침식욕을 돋구는 곳이네요^^

 

 

 

 

아침햇살을 받아 구석구석 반짝이는 풀잎들이 많습니다.

 

 

 

 

다른 시간대에 봤으면 그저그런 잡풀들처럼 보였을 지도 모르지만

기울어진 태양은 모든 것을 아름답게 보여주는 마법을 부립니다.

 

 

 

 

공기중에 먼지가 많아 그런지

기대했던 짙고 깊고 푸른 하늘빛은 나와주질 않습니다.

 

 

 

 

그래도 도심속의 가을은 제 빛깔을 제대로 드러냅니다.

 

 

 

 

상쾌한 가을, 그리고 아침입니다.

 

 

 

 

 

 

 

 

 

 

 

 

 

 

 

 

 

 

 

 

 

 

 

 

 

 

 

 

 

 

 

 

 

 

 

 

 

 

 

 

 

 

 

 

 

 

 

 

 

 

 

 

 

 

 

 

 

 

 

 

 

 

바야흐로 단풍이 절정으로 치닫고

단풍구경을 위해 먼길 다니시는 분들 많을겁니다.

저도 멀리 나가 기분도 내고 명소도 찾아다니고 싶네요^^

하지만 멀리 갈 수 없을 땐

집 밖에만 나가도

충분히 가까운 곳의 가을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돌아가는길에는 집 앞 춘카페에 들러

커피 한모금 마시고 왔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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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3동 | 중앙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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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나라공화국 남이섬 - 창넘어초록의 국내여행기 제 13 장

여행/Tour story in Korea

 

 

 

제가 남이섬을 찾았을 때는 이제 막 단풍이 물들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지금쯤이면 더 울긋불긋 가을빛이 화려할 것 같네요.

하지만 여행 날짜라는게 늘 원하는대로만 맞춰지는 것도 아니고,

추억은 단풍의 짙음과 상관없이 늘 아름다우며,

사진도 항상 그 시기에만 적절하게 빛날 수 있는 장면들이 있게 마련이니

아무런 이쉬움 없이 후기도 적을 수 있네요^^

 

 

 

 

남이섬으로 가는 길엔 코스모스가 만개해 있었습니다.

바야흐로 가을의 가을정취를 뽐내주는

가장 소녀같은 존재들입니다.

 

 

 

 

매표소와 바로 붙어있는 출입구입니다.

매표소와의 경계가 모호해

늘 뭔가 혼잡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안내해주시는 분들께서

"개인은 이리 오세요~"라고 늘 외쳐주시니

입장에 어려움은 없습니다.

 

 

 

이 입구를 볼 때마다

정체성을 알 수 없는

공화국이라는 표현에

실소를 짓게 되지만

여튼 가을소풍을 와서만큼은

꼬장꼬장한 생각들을 버리기로 했습니다.

 

 

 

 

배를타고가며 남이섬을 등지고 있으니

자라섬이 보입니다.

 

 

 

 

남이섬 선착장에 배를 정박할 쯤이면

멱감고있는 누님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남이섬을 나올 때는

한 외국인이 말하더군요.

"Good bye sexy girl~"

 

 

남이섬에 도착하다!!

 

 

 

 

자~ 배에서 내렸습니다~

항해는 약 5분가량이면 끝나는 듯 하네요^^

 

 

 

 

조금 이른 단풍철이다보니

잎에 아직 초록기운이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더 알록달록하고

그래서 독특하고 예쁘기도 합니다.

 

 

 

 

남이섬의 산책로는

많이 신경을 써서 가꾼듯 하면서도

원래부터 있었던듯

오랫동안 그래왔던듯

그렇게 자연스러움이 묻어납니다.

 

 

 

 

그리고 수많은 조경 설치물들이 있고

그가운데 상당부분은 재활용이라는 주제를 담고있어

이미 오래 전 부터 녹색디자인을 실천하고있습니다.

 

 

 

 

작은 섬이지만 구석구석 볼 꺼리가 많은 남이섬

그래서 가끔은 쉬어간다기보다는

구경하고간다는 느낌도 드는 곳입니다.

 

 

 

 

하지만 한번에 다 볼 필요 없으니

천천히 구석구석

조금씩

걷는 재미를 만끽하는것이

남이섬을 좀 더

잘 즐기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구석구석

 

 

 

 

스쳐가면 몰라 볼 것들을

 

 

 

 

잠시 서서 멍하니 보고 있으면

 

 

 

 

신기하지 않은 것

 

 

 

 

아름답지 않은 것

 

 

 

 

소중하지 않은 것

 

 

 

 

놀랍지 않은 것이 어디 있을까요?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고

 

 

 

 

서로를 의지하며

 

 

 

 

물들어가는 것이

 

 

 

 

함께 살아가는 것이고

 

 

 

 

서로 어울리는 것이며

 

 

 

 

조화되는 것이고

 

 

 

 

이런 서로에 대한 존중이

 

 

 

 

가족이 되어가는 것 아닐까요?

 

풍요로운 계절 가을이라면 마땅히

한 해동안 이룬 자신의 많은 일들을 정리하고

가족,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려고 열심히 일하는거잖아요.

 

 

 

 

남이섬에는 기차도 다닙니다.

유니세프에서 운영하는 듯 하는

아주 작고 예쁜 기차입니다.

운임요금은 유니세프를 통해

세계의 어린이들을 위해 쓰여집니다.

 

 

 

 

한참을 돌아본 것 같지만

남이섬은 워낙 많은 태마로 이루어져있어

구경하지 못한 볼꺼리들이 많습니다.

 

저야 워낙 인공물에 관심이 없다보니

여러가지 태마를 제대로 보여드리지는 못하네요.

 

 

 

그래도 구석구석에 피어있는

가을하나만큼은 확실히 느껴지실껍니다.

 

 

 

구석구석에 핀 아름다운 사랑도...

시킨거지만 참 부럽네요...

아...

가을...이여...

 

초상권따위 배려 안해줄꺼에요 ㅡㅡ

헤어지기만 해봐라! 콱!!

 

 

 

 

화장실을 다녀오는 길에 발견한

제 마음을 울린 글귀입니다.

 

아무리 커플이 눈앞에서 뽀뽀를 해도...

굴하지 않고 웃어야죠^^

 

 

 

이라고 합니다.

 

 

 

 

남이섬에서 굉장히 유명한 작품입니다.

중국의 어느 작가가 만든 것인데

아이들에게 젖을 주는 큰 가은

황하와 무슨...중국의 큰 강을 상징한다고 하네요.

 

처음 봤을때는

흘러내리는듯한 가슴과 살집 묘사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습니다만

의미를 이해하고보니 다른 느낌이네요ㅎㅎ

 

 

 

사실 김명희작가님의 작품인줄 알았는데

사실 아니더군요;;;

 

 

 

김명희작가님의 작품들은

가족에대한 따뜻함이 들어있습니다.

아이에게 젖을 먹이는

어머니의 표정은 늘 행복합니다.

 

 

 

 

아기의 작은 손짓 발짓

눈짓 하나에도

흐뭇한 웃음을 머금는

"어머니"라는 존재가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여자가 어머니가 되어

아이 하나만 바라보면서

이렇게 행복할 수 있다는게

참 신기합니다.

 

젊고 섹시하고 아름다움을 뽐내는 여자보다

 

 

 

 

가끔은 좀 징그럽게 느껴질 만큼 묘사된 가슴과

관리하지 않아 탄탄하지도 섹시하지도 않은 몸매가

아이를 사랑하는 어머니의 미소속에서

더 현실감있는 아름다움으로 다가옵니다.

 

 

 

 

살아 움직이는 만화를 보는듯한

김명희 작가님의 작품은

남이섬 이곳 저곳에

많이 전시되어있습니다.

 

 

 

남성으로 태어나

아직 아버지도 되어보지 못한 입장이라

완전히 공감 할 수는 없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넋놓은 미소를 짓게 해주는

내 아이, 내 부인, 내 가족에대한

행복한 환타지를 그려보게 됩니다.

 

 

 

 

워낙 유명해 구경와 본

욘사마의 동상이지만

...

...

...

 

 

 

 

남이섬에는 야생(?)동물들도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청솔모는

개인적으로 호감형이 아니라

사진을 안찍었구요;;;

 

다람쥐는 너무 빨라

아직까지 포착해본 적이 없네요;;;

 

 

 

 

토끼에게 먹을것을 주면

손가락을 물릴수도 있다는

경고문이 곳곳에 있습니다.

 

물리면 피나요;;;

 

 

 

천천히 큰걸음 걸을 때는 우아하고

잰거름을 할 때는 방정맞기 그지없는 타조입니다.

늘 욕심과 심보가 가득한 듯 한 느낌이 드는 동물입니다.

그래도 이녀석

사진빨은 잘 받네요^^

 

 

 

 

구석구석 아직 다 보지 못한 풍경이 많이있네요.

 

 

 

 

아름다운 자연을 풍경으로 한

이런 애매한 상황이라던가

 

 

 

 

이렇게 숨어있는 쉽터라던가

 

 

 

 

짧지만 아름다운 오솔길도

 

 

 

특별할 것 없을것 같지만

반짝반짝 자신의 존재를 자랑하는

풀잎도요.

 

 

 

쉬러 간다기에는 너무 먼 남이섬.

쉬고만 오기에는 너무 아름다운 남이섬.

 

 

남이섬에서 만끽하고 온 가을

 

 

추억이라는 이름의

가슴속 서랍장 한 칸이

또 채워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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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 남이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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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서쪽 끝 백령도 - 창넘어초록의 국내여행기 제 12 장

여행/Tour story in Korea

 

 

 

대한민국의 가장 서쪽에 있는 섬 백령도에 다녀왔습니다.

이남의 땅 보다 이북의 땅이 더 가까워

언제나 군사적 위험과 함께하는 섬.

 

4시간이나 배를타고 들어가야해서

감히 가보겠다는 생각조차 해보지 않던 곳에

업무차 들어간다는 지인의 말에 솔깃해

쫄레쫄레 따라갔습니다.

 

 

 

 

첫배를 타고 들어가야 업무를 보기 수월하다는 말에

(백수가) 새벽같이 일어나 여객터미널에 왔습니다.

사실, 새벽에 일어 날 자신이 없어 밤을 샜습니다;;;

 

 

 

 

일찍 도착한 터미널은 많이 한산하네요.

그래도 출항시간이 가까워지면

관광을 오시는 분들과

귀대하는 군인동생들이 점점 많아집니다.

 

 

 

 

보시는바와 같이 제 생일은 5월 31일입니다^.~

 

 

 

 

백령도까지 운항할

데모크라시호입니다.

이름의 근원은 알 수 없지만

확실한건 배가 운항하는동안

밖에서 바닷바람을 쐬기는 무리인듯 하네요ㅜㅜ

 

 

 

배에 탔더니 와우~창가자리네요^^

여행 초보자들이 창가자리를 선호한다죠?

좋네요^^

 

창밖의 풍경을 보니 어쩐지

"Good bye Incheon"이라고 말하고 싶어지네요.

백령도도 인천인데...

 

 

 

 

백령도의 해안은 여유여유여유.

긴 시간 수면상태에있다가 깨어나서인지

완전히 다른 세계에 온듯한 기분이듭니다.

 

 

 

 

관련법규에따라 블러 처리하겠다는 무서운 경고문....

 

 

 

 

역시 배를 봐야 바다에 온 기분이 좀 납니다.

 

 

 

 

시내로 들어갈 택시가 잡히지않아

화장실앞에서 30분 넘게 기다렸습니다.

알고보니 도민체육대회가 있는 날이라

택시하시는분들도 대부분

거기 가있으시다 하더라구요^^;;;

 

참고로 백령도의 택시는

육지의 택시와 많이 다릅니다.

그렇다고 경운기로 운영하는건 아니구요;;;

 

 

 

 

백령도의 유일한 농협이라고합니다.

 

 

 

 

함께온 지인분께서 업무를 보시는동안

저는 룰루랄라 시내구경을 했습니다~

 

 

 

 

체육대회때문인지 한산한 시내.

도민체육대회가 엄청 중요한 행사인지

대부분 가게들이 문도 닫은상태입니다.

 

지나가는 분들의 이야기가 얼핏 들리는데

"에이, 오늘 횟집이 문은 열것어?"

라는것이, 도민체육대회는

백령도의 공식 휴일임을 짐작케 하네요ㅎㅎ

 

 

 

 

시내만 돌아다니니

제가 섬에 온건지

어디온건지 알 수 없네요^^;;;

 

 

 

 

귀여운 취향의 분식점인데

멋진 벽화만 남기고 가게 문은 닫은듯 합니다.

좁은 동네인대도 쓰레기 무단투기를 하는가보네요;;;

 

 

 

 

오랜만에 보는 대피소입니다.

동네 군데군데 대피소가있는 것 보니

조용하고 평화로워보이는 이 동네가

사실 이북과 가장 가까운 섬이었다는 사실을

새삼 생각나게 해줍니다.

 

쓰레기봉투 치우고 찍을생각을 안한거 보면

역시 저는 취미사진사입니다ㅎㅎ

 

 

 

 

백령도는 섬의 규모에비해

숙박업소가 꾀 많은 듯 합니다.

 

해수욕장도 있고하니

한참 성수기에는

관광지로써도 훌륭한 장소인가봅니다.

 

 

 

 

 

오랜만에보는 시골 초등학교입니다.

백령도에는 두 개의 초등학교가 있는데

그 중 하네네요^^

 

 

 

 

옛날 옛날 옛날 옛날에

가난한 어느 선비가 사또의 딸을 사랑해

밤마다 담을 넘어 사또의 딸과 깊은 정을 나누다가

사또에게 들켜 이 섬으로 쫓겨났다고합니다.

어느 날 학 한마리가 날아와

사또의 딸이 쓴 편지를 선비에게 전해줬다고 합니다.

선비가 답장을 보내 섬의 위치를 알려주니

사또의 딸이 찾아와 두 사람이 행복하게 살았다는

전설이 있다고 하네요.

 

백령도라는 섬이름의 유래라고 합니다.

 

하얀마음을 보니 생각이 나서요ㅎㅎ

 

 

 

 

 

 

 

 

 

 

 

 

 

 

 

 

 

 

 

 

 

 

 

 

 

 

 

 

 

 

 

 

 

 

 

 

 

 

 

 

 

 

 

 

작은 초등학교의 풍경

추억이 새록새록 하신가요?

저는 그랬습니다 ㅎㅎ

 

 

 

 

일을 마치고 온 형님과

서쪽으로 왔으니 일몰을 봐야하지 안겠냐며

바닷가로 향했습니다.

 

 

 

 

택시를 타고 기사님게 좋은 곳을 여쭤보니

잘 알려지지 않은 장소로 안내해 주시네요.

 

 

 

 

천안함 위령비입니다.

지금 보시는 바다에서 천안함이

침몰했다고 합니다.

 

광활한 바다 위에서

배가 침몰하는게

정말 무서운 일임이 새삼 느껴집니다.

 

 

 

 

운이 좋게도

연무 없이 일몰을 볼 수 있겠습니다.

일몰사진의 로망 오메가가 보일만한 좋은 날씨입니다.

 

 

 

 

하지만 사진을 한 장 찍고

잘 찍혔나 확인하고

다시 사진을 찍으니...

오메가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정말...약 30초도 안되는 시간 사이에...

 

제가 전생에 지은 죄가 많은가보네요;;;;

 

 

 

 

오메가는 아쉽지만

화려하고 붉게 타오르는

서쪽 바다의 일몰을 처음 본 사람으로써는

 

그 경험만으로도 충분히 황홀하고 아름다웠습니다.

 

 

 

 

1분 1초가 다르게 색과 모양이 변하는

백령도의 하늘의 아름다운 장관은

해가 진 후에도 한참동안 계속 되었습니다.

 

자연의 웅장함을

프레임에 충분히 담지 못하는

부족한 내공을 탓하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조금이나마 그 웅장함을 더하고싶으신 분들은

사진을 클릭해 큰 사진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보라빗 하늘에 물든

천안한 46용사 위령탑입니다.

 

 

 

 

돌아가신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개인적으로 용사라는 용어에는 어폐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억울하게 생을 마감한 젊은 영혼들이

이 위령탑을 통해서라도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내 둘이 섬에 갖혔으니

이제 남은 할 일은

...

치맥치맥 >.<

 

 

 

 

아침에 출발 할 때는

날씨가 많이 흐려

별은 못보겠다싶은 생각에

삼각대를 챙기지 않았는데

 

 

 

 

치맥을 먹고 숙소의 옥상에 올라오니

오마나, 이게 웬 일+_+

은하수까지 보이는

엄청엄청엄청엄청엄청엄청엄청엄청엄청

엄청엄청엄청엄청엄청엄청엄청엄청엄청

엄청엄청엄청엄청엄청엄청엄청엄청엄청

엄청엄청엄청엄청엄청엄청엄청엄청엄청

맑은 하늘입니다.

 

도시와 달리 공기중에 먼지가없어

더 검고 짙고 깊은 까만 밤하늘에

별들이 촘촘촘촘촘 박혀있습니다.

 

삼각대...ㅜㅜ

바닥에 놓고 찍어도 보고

기대서 찍어도 보는데

도저히 흔들리지 않을 방법이 없네요 ㅜㅜ

 

여러분은 방금 약 15,000개의 별을 보셨습니다.

 

 

 

 

아침 첫 배를 타려고 선착장에 다시 왔습니다.

사실 일출사진을 찍고싶었는데

생각보다 해가 일찍 뜨네요;;;;

 

사전조사와 정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네요.

 

 

 

 

물이 들어온 선착장은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쓰레기가 떠다니는건...ㅜㅜ)

아침하늘이 바다에 스며

예쁜 반영이 생깁니다.

(쓰게기만 빼면요...)

 

 

 

 

어제 체육대회로 피곤하실탠데도

아침부터 배를 몰고 어딘가 가시는

도민분이 계시네요.

 

 

 

 

저 멀리 산에 둘러싸인 섬안쪽은

아침안개가 자욱합니다.

 

 

 

 

하늘을 보니

시간에 맞춰 나왔어도

일출을 보진 못했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구름님 덕분에

화려한 백령도 아침의 하늘을 감상합니다.

 

 

 

 

타고 나갈 배는 이미 기다리고있고

다시 4시간을 수면속에서

(바다위에서는 카톡도 할 수 없으므로;;;)

인천으로 가야 할 시간입니다.

 

 

 

 

돌아가는 배도

창가의 자리네요.

좋네요^^

 

굿 바이 백령

 

 

 

돌아온 여객터미널에서 먹은

우동 한 그릇입니다.

 

후루룩~후루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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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계곡 - 창넘어초록의 국내여행기 제 11 장

여행/Tour story in Korea

 

 

벌써 두 달 전이네요.

아직 대한민국이 푸르름과 싱그러움에 뒤덮인 8월

장전리 이끼계곡에 다녀왔습니다.

 

 

 

 

매형과 알고지낸지 10년이 넘어만에

함께 하는 첫 출사.

새벽길을 달려 장전리로 향합니다.

 

 

 

 

아침잠이 많은 터라

동이 트는 모습을 보며

차안에 있어보기는 처음인듯 합니다.

 

 

 

 

아마 이 때 부터

새벽촬영의 매력에 빠진듯 하네요.

 

 

 

동트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급해져

새벽 시골길을 바삐 달려

 

 

 

 

장전계곡의 입구에 들어섰습니다.

 

 

 

 

입구부터 시원한 계곡물을 새벽에 보고 있자니

추운기운이 듭니다.

 

이끼계곡은 알려진바에 의하면

앞으로 얼마나 더 가야할지 모르니

다시 급히 올라갑니다.

 

 

 

 

이끼계곡으로 가는 길은

굉장히 경사가 급하고

길도 좋지는 않았습니다.

 

잘 가고있는가싶은 생각에

백미러를 보니 

 

 

 

 

새벽빛에 곱게 물든 산자락이

아름답게 펼쳐져있네요.

 

 

 

남의 밭에 들어가서 사진찍는다고

멍뭉이가 계속 소리지르네요.

 

작물은 안밟았으니 걱정마렴^^

 

 

계곡을 한참 올라가면

작은 다리가 하나 나오고

철망이 쳐져있고

간이화장실이 있습니다.

 

철망을 잘 보시면

많은 사진사분들이 밟고 넘어가신 길이 보입니다.

그 곳이 오늘의 목적지 장전리 이끼계곡의 입구입니다.

 

 

 

 

계곡을 들어서니 바위에 푸른 이끼가 붙어있고

작은 물줄기가 흐르는

인터넷에서 보던 모습 그대로의 풍경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미끄러지는 물줄기를

ND필터 없이 장노출로 잡으려니

조리개를 과도하게 조이게 되고

그래도 시간이 모자라다는 느낌마저 듭니다.

 

 

 

심지어 집에서 삼각대도 가져가지않아...

매형께서 촬영중이실 때는

핸드헬드사진을...

 

 

F8 s1 ISO 400

 

 

같은 곳에서 찍은 사진이라도

손각대로 찍은 사진과

 

 

F11 s8 ISO 50

 

삼각대를 세워 찍는 사진은

역시 그 부드러움이 다르네요.

사진을 찍을 때 고수님들의 조언은

항상 옳은 듯 합니다.

 

 

 

 

계곡을 올라가면 갈수록

아름다운 포인트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래서 다양한 시도를

한다고 했으나...

 

 

 

 

손각대의 아쉬움이란...

 

 

 

뽀샵빨로는 채울 수 없는 종류의 것이네요.

찍을 때 한 번에 잘 찍으라는

고수님들의 조언은

역시 옳으신 말씀.

 

 

 

 

이끼계곡의 맑은 환경에는

민달팽이도 사네요.

처음 봤습니다^^

 

귀엽고 미끈미끈하고 끈적하고 물컹하고 징그러운 느낌;;;;

 

 

 

 

손각대로 촬영하는 저는

먼저 계곡을 올라갔습니다.

뷰파인더로는 그럴듯해 보였으니까요 ㅎㅎ

 

 

 

 

어느새 해가 많이 올라와

명암대비가 점점 커지고

안개도 걷히고

화이트도 다시 잡아야 했습니다.

 

 

 

 

제법 긴 코스를

이끼를 밟지 않고 촬영하려니

딱 마음에 드는 포인트에 서기는 어렵습니다.

 

또 촬영을 오신 다른 분들도

계곡에 함께 계셔서

서로 장노출 촬영을 하다보니

기다리는 시간도 좀 생깁니다.

 

 

 

 

장화를 신고 온다면

촬영하기 좀 더 편할 것 같네요^^

(장화...미끄럽진 않나요?)

 

 

 

 

해가 많이 올라가고

안개가 사라져도

이끼계곡 본연의

푸르르고 시원한 느낌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번 외의 사진들 입니다.

 

짙은 안개가 낀 산속은

스산한 느낌이 들면서도

찬란하고 아름답습니다.

 

 

 

 

이 사진을 촬영하고

미끄러져 넘어져 버렸습니다.

촬영시 물기를 머금은 바위가 미끄러우니

반드시 조심해서 다니시기 바랍니다.

 

 

 

 

촬영을 마치고 내려가는 길에 만난

햇빛을 받은 숲속입니다.

역시 저는 나무가 많은 곳이 좋네요^^

 

 

 

 

오랜만에 보는 산딸기입니다.

하나 따먹을까 하다가

산짐승들에게 양보하기로했습니다.

 

 

 

이제는 본격적인 가을이라 잠자리가 많지만

아직 한여름일때 본 잠자리가 반가웠습니다.

 

 

 

이끼계곡을 촬영하실때는

아름다운 자연을 보존하기 위해

이끼를 밟지 않게 꼭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끄러져서 다치지 않게도 조심하셔야 하구요.

 

 

 

이상 한참 늦은 포스팅이었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는 시기인데

참...시원한 포스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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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 - 창넘어초록의 국내여행기 제 10 장

여행/Tour story in Korea

 

 

 

인천대교를 촬영하려고 생각한지

1년만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늘 그렇듯이

계획에 없던 촬영을 급히 간거지만요.

 

 

 

 

인천대교 S자 촬영 포인트로 알려진

동춘터널 위로 올라가니 갈대밭 공원이 보입니다.

갈대밭으로 공원을 조성해놓은듯 하지만

갈대가 무성하게 잘 자라진 않았네요.

덕분에 볼 수 있는 독특한 분위기도 있습니다.

 

 

 

 

갈대밭 넘어로 송도신도시의 화려한 야경이 보입니다.

하지만 안전을 위해 설치해놓은 철망과

그 앞에 설치된 현수막때문에

좋은 자리를 단번에 찾을 수 없었습니다.

 

도로 한가운데가 보이는 자리로 가니

대형 현수막으로인해 보기좋게 가려져있었습니다.

 

 

 

 

하지만 죽으라는 법은 없지요.

주위를 살피니 어렵지않게 개구멍(?)을 발견해

터널 위 미추홀대로 한가운데 자리를 잡았습니다.

 

올라오는길에 본 음주단속이

역시나 자동차들의 주행을 방해하네요.

 

덕분에 자동차 궤적이 뭉쳐버렸습니다.

 

 

 

 

송도신도시를 갈 때마다

단단하고 차가운 도시의 이미지가 싫었는데

사진을 찍어놓으니 보기는 좋습니다.

 

음주단속 덕분에

궤적이 뭉개졌지만요 ㅡㅡ;;;

 

 

 

 

송도신도시라그런지

하늘위로 심심찮게 비행기가 날아갑니다.

별이 무성히 보였으면

별똥별이라고 거짓말 해볼만 한

비행기 궤적입니다.

 

 

 

 

인천대교로 이어지는 도로가

화면을 크게 가로지르는 대문자S 자리는

길도 모르고 너무 어두운데다

렌턴도 없이 야산을 헤매기가 너무 위험해

중간에 포기해버렸습니다.

 

아쉬운대로 소문자s로 만족하고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야경을 찍으러가면 꼭 별사진 한 장씩 찍게 되네요.

카시오페아자리는 보이는데

도통 북두칠성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밤하늘의 별은 기분이 좋습니다.

 

 

 

땅위의 별들도 반짝이네요.

아쉬움이 남지만

남들 다 찍어보는 사진

저도 한 번 찍어왔더니

다음에 갈 때는 더 좋은사진 찍어올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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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 - 창넘어초록의 국내여행기 제 9 장

여행/Tour story in Korea

 

 

추석을 앞두고 어머니께서 계신

창원에 다녀오는 길에 우포늪을 다녀왔습니다.

(사진찍으러 다닌다고 어머니와 함께 한 시간을 잡아먹은 불효자입니다 ㅜㅜ)

 

올 봄 친구를 만나러 창녕을 간 길에

친구가 좋아하는 우포늪을 데려가줘 처음 가본 곳에

흠뻑 반해버려 기필코 다시 간다고 마음먹은 곳이어서

부푼 가슴을 안고 새벽사진에 도전했습니다.

 

 

 

 

늦잠을 자는 바람에

이미 여명이 시작된 시간에

도착해 버렸습니다.

 

 

 

 

대대제방에 올라가면 멋진 전경을 찍을 수 있겠다 싶어

걸음을 제촉해 올라갔다가

그만 우포늪을 등 뒤에 두고

아침햇볓을 받은 들녘에 반해버렸습니다.

 

 

 

 

옅게 깔린 안개와 화려한 구름이

멋진 아침풍경을 연출했습니다.

 

 

 

대데제방의 길입니다.

갈대와 잡초가 무성하지만

아침햇살을 받아 기분좋게 걷기 좋은 길입니다.

 

 

 

 

삼십분만 일찍 도착했어도

적당히 가려진 안개가 더 멋졌겠다 싶은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잠이...그놈의 잠이 뭔지...

 

그리고 많은 비가 내렸던 흔적으로

늪에 물이 차올랐다 빠져

전경에 흰 띠가 생겨버렸습니다.

아침햇살에 약간 붉어보이는 부분이

진흙이 묻어있는 부분입니다.

 

 

 

 

우포늪은

우포, 목포, 사지포가 나뉘어져있는데

소가 많아 소벌,

나무가 많아 나무벌,

모래가 많아 모래벌로 불리다

일제시대에 각각 한자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더군요.

 

어쨌든 모래가 많은 사지포방향으로 가니

저수지 느낌보다 좀 더 숲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직은 우포늪의 모습입니다.)

 

 

 

 

다행히 아침안개가 천천히 걷혀

햇살을 받은 늪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사지포제방으로 가는 길의 갈림길을 만났습니다.

이 길을 따라가면 사지포로

더 가까이 갈 수 있는가 싶네요.

다음엔 이 길로 가봐야 겠습니다.

 

 

 

 

사지포 방향은 제방에서 보는 것 보다

내려가서 좀 더 가까이 볼 수 있다면

더 아름다운 자연을 만날 수 있겠다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내려가는 길이 있는가싶더니

무슨 시설물 건물이 있고

길이 가로막혀있어 더 가까이 갈 수 없더군요...

갈림길은 이미 포기했으니 어쩔 수 없구요.

 

 

 

사지포제방에서 바라본 우포늪입니다.

얼마 전 휩쓸고 간 태풍의 영향으로

풀이 쓰러져 초토화 된 모습이죠;;;

 

 

 

 

상상력이 필요 한 시점입니다...

진흙이 묻어있는 독특한 사진으로써의 값어치가 있지만,

푸르르고 푸르른 우포늪의 아름다운 모습을 상상하고 싶어집니다...

 

 

 

 

사지포제방에서 주매제방으로 가는 길에

예쁜 건물을 하나 만났습니다.

3.2km쯤 걸어 체력이 고갈되는걸 느끼며

숲 탐방로로 이어진 길을 가던 때라

"여긴 늪이 아니라 산이야!!!"

라고 외치던 차에 만난 장면이어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등산과 함께 즐기는 우포늪 여행입니다.

우포늪을 찾으실 때는 미리 코스를 보시고

작은 언덕도 싫다 하시는 분들은

숲 탐방로를 피하시면 되겠네요.

 

 

 

 

주매제방에 도착하니

이슬에 젖은 벤치가 저를 약올립니다.

 

 

 

 

아침 8시 30분경입니다.

역광으로 바라보니

아직 연무가 다 사라지지 않았네요.

하지만 빛이 달라져 한시간 전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입니다.

 

 

 

 

주매제방의 샛길로 내려가보니

두루미 한 무리가 있습니다.

가만히 졸고 있던 두리미들이

신새벽 친입자 때문에 이른 날개짓을 해야했네요.

 

 

 

 

샛길은 탐방로가 아니다보니 길이 험하고

물이 차올랐다 빠지며 쌓인 수풀 무더기 때문에

깊이 들어갈 수 없어 소목마을로 향했습니다.

 

주매재방으로 올라오는 도로입니다.

우포늪은 워낙 넓다보니 당연히

늪으로 들어오는 입구가 여러개입니다. 

 

참 예쁜 길인데 저 멀리 알을 깨고나온듯한

전망대처럼 보이는 건물이 눈에 가시네요.

람사르총회를 위해 많은 공사를 하며

늪지대가 상당부분 회손되었다는

현지에 사는 친구의 설명을 들으며

저 건물의 공사가 진행되는 모습을 봤었습니다.

 

그 때의 예상대로

자연에 조화되지도

자연을 압도하지도 않은

업적 남기기식의 건물이 된 듯 해

아쉬움에 아쉬움에 또 아쉬움이 남습니다.

 

 

 

 

걷는 중간중간 새들이 날아오르는데

렌즈의 한계뿐만 아니라

생태사진 경험이 부족하다보니

좋은 장면을 얻기는 힘들었습니다.

 

 

 

 

우포늪은 현지분들의 생계를 위한 조업 이외에는

낚시금지 구역입니다.

낚시를 좋아하는 형님 한 분의 말씀으로는

가끔 우포늪에서의 불법 조업기가 올라온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물고기가 많이 사는

생태의 보고라는 뜻일겁니다.

 

(이 글로인해 불법조업 단속이 심해지면

낚시좋아하는 분들게 폐끼치는걸까요@_@)

 

 

 

 

소목마을을 지나 우만제방을 포기하고

(소목마을까지가 4.3km입니다;;;

평소라면 한 시간 거리지만 사진을 찍으며 걸으면

속도가 세배가량 더뎌집니다.)

목포제방으로 향하는 숲 탐방로를 선택했습니다.

숲 탐방로를 가다보면 제 2 전망대가 있습니다.

 

 

 

 

나무로 시야가 가려진 제 1 전망대보다

훨씬 보기 좋은 곳입니다.

다만 오전에 이곳으로 오신다면

역광에 반사되는 빛 때문에

사진을 찍기 어렵습니다.

대신 저녁빛이 예쁘게 담길만한 곳이네요.

 

 

 

 

사진을 찍고 잠깐 쉬면서 지인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통화중 자꾸 잡음이 들리고 수신이 끊기는 현상이 생겼습니다.

이런 현상이 묘지 이장과는 아무런 상관 없는 것이길

간절히 빌게 되더군요...

 

아니에요...아닙니다...무섭게 왜 그러세요...아니라구요...!

 

 

 

 

목포제방으로 내려와 우포늪 방향을 바라봤습니다.

나무가 늪을 가로지르는 저 곳이 사초군락입니다.

수위가 올라가면 출입금지가 되는 곳이지만

때가 잘 맞아 들어가면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입니다.

 

 

 

 

나무가 많다는 목포는

아침의 순광을 받아

푸른 빛이 절정에 다란 듯 합니다.

 

 

 

 

하늘과 능선, 나무와 물

9월 말의 목포는 아직까지 여름을 품고 있는듯 합니다.

10월 말이 되면 완연한 가을을 품을

우포늪이 너무도 궁금해집니다.

 

 

 

 

목포제방을 지나 길을따라 쭉 가면

보시는 바와 같이 징검다리가 나옵니다.

...

징검다리 맞습니다...

확실해요...

 

 

 

보세요...침수되어 건너갈 수 없는 징검다리 맞습니다.

이 건너는 사초군락입니다.

스무걸음이면 도착할 사초군락입니다...

 

세시간 반 동안 5.9km를 걸어왔다구요...

2/3를 걸었습니다...

저한태 왜이러세요?

ㅠㅠ

 

지도상으로는 이 곳을 건너

사초군락을 지나면

자전거코스가 나옵니다.

자전거코스까지 700m를 남겨놓고...

 

저한태 왜 이러시냐구요! ㅜㅜ

 

사실 이 탐방길엔 지도를 가지고있지 않았습니다.

거리계산은 돌아오는 길에 인포메이션에서 가져온 지도로,

시간계산은 사진에 남은 메타정보로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작적 더 걸었습니다.

간간히 보이는 현위치를 알려주는 지를 봐서는

어딘가 돌아가는 길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조금 더 걸어가 만난 쪽지벌입니다.

건너가지못한 사초군락과 저 멀리 능선이

멋지게 병풍을 쳤습니다.

 

 

 

 

마치 모네의 수련연작을 보는 듯 한

부유식물(생이가래와 개구리풀)입니다.

모네가 우리나라를 왔다면

우포늪에 움막치고 살지는 않았을까

혼자 상상하며 웃어버렸습니다ㅎㅎ

 

 

 

 

약간의 언덕을 올라가니

쪽지벌과 목포, 사초군락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니

이런 푯말이...

저기요...

이봐요!!!!

 

어쨌든 길이 이어져 있어 따라갔더니

어느순간 낙동강을 향해 걷고있더라는

후문이 생겨버렸습니다.

사실입니다.

 

탐방로 없음 이후 세시간 가량 함께 한

창녕의 가을 들녘은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하겠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해질무렵 다시 우포늪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슬을 머금은 아침과는

또다른 풍경 또다른 빛

또 다른 얼굴의 우포늪입니다.

 

 

 

 

이번엔 대대제방이 아닌 자전거코스를 따라 걸었습니다.

그러면 사초군락과 우만제방을 제외한

거의 모든 코스를 돌게되기 때문입니다.

 

 

 

 

개구리밥과 생이가래는

우리나라 대표 부유식물로

가을에 접어드는 9월이 되면

우포늪 전역에 넓게 분포합니다.

 

 

 

 

새벽의 태양과

낮의 생생함을 함께 보여주는

저녁의 모습입니다.

 

쓰러진 풀과 나무에 남아있는 진흙은

괄호치고 보셔도...

쿨럭...

그럴 수 있을리가요...ㅜㅜ

 

 

 

 

저녁햇살을 받은 물처럼

갈대도 함께 반짝입니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작은 발소리에 놀라

오리들이 푸드득 거리며 날아오릅니다.

 

이왕이면 이쪽을 보고 날아주면 좋을탠데요...

 

 

 

 

저녁 햇살과 반영.

자전거길은 물과 가까워

자전거를 타다가도

중간중간 멈춰서서

우포늪을 들여다보게됩니다.

 

 

 

 

우포늪의 아름다움을 관찰하기엔

자전거도 빠르니까요.

 

 

 

 

우포늪 건너로

아침에 지났던 제방과 산이 보입니다.

이쪽에서 보면 저쪽이 아름답고

저쪽에서 보면 또 이쪽이 아름답습니다.

 

 

 

 

 

사진에 있어 빛이 중요한 이유는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도

 

 

 

 

조금만 옆으로 고개를 돌려 보면

완전히 다른 사진이 찍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는 많은 사람들이

새벽과 저녁을 찾고

그 빛에 찬란히 빛날

아름다운 풍경을 찾는듯 합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데

제가 너무 수다스럽게 떠드는 기분이 드네요.

 

 

 

 

 

 

 

 

 

 

 

 

 

 

 

 

 

 

 

 

 

 

 

 

 

 

 

 

 

 

 

 

 

 

예상보다 너무 오래 우포늪에 있어버렸습니다.

 

그런데도 아침에 30분 늦게 도착 한 것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친구 한 명을 데리고

새벽길을 달려 다시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길을 잘못들어 어제보다 한 시간 일찍 출발했지만

도착은 15분 일찍 해버렸습니다.

선잠자고 출발한 보람이 없어지는 순간이었죠;;;

 

그래도 생태관에 도착해 하늘을 보니

봉황이 날개를 펼친듯한 구름이 떠있는 것을 보고

산뜻하게 기분전환하며

설레는 맘으로 다시 우포늪을 향해 걸었습니다.

 

 

 

 

우포늪은 어제보다 더 짙은 안개에 쌓여있습니다.

안개에 가려 태양이 동그란 제 모습을 보일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아침의 햇살은 그 빛이 바라지 않았네요.

이슬과 함께 대한민국의 땅은

반짝이고 있습니다.

 

 

 

 

두거운 안개가 걷히며

우포늪에 제 면면을 드러냅니다.

 

 

 

 

안개와 함께 고요한 아침이 열리는 순간입니다.

 

 

 

 

어제 찍어온 사진을 보며

가을 들꽃도 좀 찍어오라는

어머니의 말씀에 한 장 담아봤습니다.

 

 

 

 

낮게 뜬 태양 덕분에

재밌는 사진도 찍을 수 있네요.

(사실 친구 사진보고 따라했어요;;;)

 

 

 

 

새벽에 우포늪을 오면

아름다운 햇살과 안개 외에도

좋은 이유가 또 있습니다.

 

이른 시간에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

조용한 늪의 소리를

모두 들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어제의 교훈을 삼아

제방을 잠깐 보고 자전거코스로 내려오니

저녁과는 다른 우포늪의 모습입니다.

 

 

 

 

 

 

 

 

 

 

 

 

오랜만에 장문의 포스팅을 했네요.

긴 글과 많은 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마 우포늪을 다시 찾아가

또 포스팅을 하게 되더라도

다시 할 말이 많아지고

보여드릴 사진이 많아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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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 창넘어초록의 국내여행기 제 7 장

여행/Tour story in Korea

 

 

개인적으로 매년 8월은

경복궁을 방문하는 달이 되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는 아니지만

한여름 광복절을 전후해서 다녀오고 있습니다.

 

 

김밥함께 간 누나가 점심도시락으로 김밥을 잔뜩 싸왔습니다^^

 

 

그 전에도 몇 번이고 방문했었지만

지난해 지인들과 함께 다녀간 후로

매년 가야겠다 생각한거죠.

 

올 해도

맴버는 달라졌지만

마음이 맞는 분들과 함께

소풍겸 다녀왔습니다.

 

 

 

 

광화문 공사가 언제 끝났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반듯하게 쌓아놓은 돌 위로

시간을 바르기만 하면

멋들어진 고궁으로 변신하겠네요.

 

요즘 많은 사람들이 해치라고 부르는

해태가 광화문을 지키고 있습니다.

해태를 모티브로 만든 서울시의 캐릭터 해치를

사람들이 헤깔려한다는건

그만큼 캐릭터 디자인을 잘 했기때문이겠죠^^

 

 

 

자료출처 : 서울시 홈페이지 (www.seoul.go.kr)

 

 

 

 

 

경복궁은 매 시간마다

수문장들의 교대식이 진행됩니다.

 

스피커로 들려오는 힘없는 목소리로

대고삼타를 외치면

광화문 위에 올라가있는 사람이

소라껍대기같은 나팔을 세번 불고

아래에서 큰 북을 세 번 치면 교대식이 시작됩니다.

 

 

 

 

수문장 역할을 맡으시는 분들은

매우 피곤해 보이셨는데 그도 그럴것이...

멀리서보면 마네킹처럼 보일 정도로

아무것도 않고 한시간동안 서있으시거든요;;;

 

함께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물어봐도

정말 인형처럼 대꾸도 않습니다.

순간적으로 흔들리는 눈빛이나

숨을 쉬는 느낌이 나지 않았다면

마네킹이라고 생각했겠죠;;;

 

...비인간적인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10분정도 진행되는 교대식은

진행이 좀 느린 편이지만

몰려드는 사람들 사이로 구경하려면

시간이 빠듯한 느낌도 듭니다.

 

 

 

 

송광사를 다녀온 이후

기와지붕에 홀릭되어버렸습니다.

똑같은 것 같지만

조금씩 다른 것들이 반복적으로 모여

아름다움을 이뤄내는 모습이 참 멋집니다.

 

 

 

 

근정전 한가운데 있는 어전입니다.

근정전은 국가의 주요 행사를 치르는 곳이었는데

실내에서 치르는 행사와

실외에서 치르는 행사가 구분되어있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실외에서 행사를 할 때는

어전과 그림을 밖으로 꺼내

행사를 치뤘다고 합니다.

 

 

 

 

근정전을 지키는 월대의 조각상입니다.

월대에는 현무(북), 주작(남), 백호(서), 청룡(동)의 5방신과

12지신중 쥐·소·호랑이·토끼·뱀·말·양·원숭이·닭이 세워져있습니다.

어떤 동물이 빠졌을까요?

 

 

 

 

근정전을 구경하며 비를 피하고있는데

해설을 해주시는 분이 갑자기 나타나셨습니다.

(해설관련 일정은 경복궁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여러가지 재밌는 설명을 해주셨는데

그중에 어처구니에 대한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어처구니는 우리나라 궁궐 지붕 끝에

나란히 줄서있는 조각들을 말하는데

궁전에 잡귀가 들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삼장법사를 필두로 손오공 저팔개 사오정 기타등등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인인데

놓이는 갯수와 순서가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근정전의 서쪽에있는 경회루

늘 밖에서만 구경했는데

알고보니 인터넷예약을 하면

정자 내부도 관람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기와홀릭

차분하변서도 역동적이고

평평하면서도 굴곡이있고,

작은 무늬과 섬세한 마감까지

기와지붕은 볼수록 매력이 있습니다.

 

 

 

 

근정전 뒤뜰(?)입니다.

넓은 잔디와 푸른 나무가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

개인적으로 경복궁에서 가장 기분좋은 곳중 한 곳 입니다.

 

 

 

 

경복궁은 많은 건물 만큼이나

많은 문이 있습니다.

어찌보면 한 궁궐안에

여러담을 쌓은 것이 폐쇄적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용도에따라 복도와 방으로만 구분되어있는 서양의 공간보다

하늘과 땅도 하나의 방으로 생각하고

각각의 용도에 포함시킨 것인가

라고 생각해보면

오히려 배포가 크다는 생각도 듭니다.

 

 

 

 

태원전의 입구.

태원전은 왕과 왕비가 죽으면

3년상을 치르던 곳으로

혼이 담겨있는 신주를 이곳에 모시다가

3년째 되는 날 마지막 제를 치르고

신주를 종묘로 모셨다고 합니다.

 

 

 

 

네, 지붕위의 그냥 까치입니다.

서울이나 인천 등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새는

주로 비둘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궁궐에 가면

항상 비둘기보다는 까치를 더 많이 보는듯 합니다.

 

 

 

 

태원전으로 가기 위해서는 여러겹의 문을 지나게 됩니다.

우리나라 전통 문들은

기능상으로는 문이지만

시각적으로는 풍경을 담는

액자같은 역할을 한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문 넘어의 풍경을 문과함께 보면

그렇게 잘 어울릴수가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광학적 특성상

그 느낌을 제대로 살려 카메라에 담기 힘든게 아쉽습니다.

 

 

 

 

경복궁은 대부분 건물사이의 공간이 넓어

시원스럽거나 반복적인 이미지를 담게되는데

태원전은 좀 더 오밀조밀하고

리듬감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네요.

 

 

 

 

때마침 지나가준 소녀가 좋은 모델이 되주었네요.

 

 

 

 

 

 

 

 

 

 

 

 

 

 

 

 

함께 경복궁 소풍을간 맴버들입니다.

기념사진을 찍으려고 가져간 삼각대는 아니었는데

이 한장을 직을 때만 써버렸네요 ㅎㅎ

 

어쨌든 무거워도 잘 가져갔습니다.

역시 장비는 챙기고 봐야 제맛이네요ㅎㅎ

 

 

 

 

경복궁의 그 많은 한자들 가운데

제가 읽을 수 있는 세글자로 조합된 현판입니다.

예성문

뜻은 묻지 마세요ㅎㅎ

궁에서 사용하는 장을 보관한는 곳입니다.

 

 

 

 

다른 곳들과 달리 예성문에만큼은

세끼줄이 쳐져있습니다.

옛 선조들이 장을 얼마나 귀하게 여겼는지

한 눈에 알 수 있는 모습입니다.

 

 

 

 

백여개가 넘을 것 같은 커다란 장독들.

여러 종류의 장과 술도 담궈 이곳에 보관했다고 합니다.

현재도 3개의 독에 장이 담겨있다고 하네요.

이 장은 누가 먹을지 궁금합니다.

분명히 최고의 제료로

전통을 지켜가는 최고의 장인이

만들었을태니까요 +_+

 

장맛 한 번 보고싶네요ㅎㅎ

 

 

 

 

 

 

 

 

 

 

경복궁을 수차례 다녀갔지만

처음으로 가본 향정원입니다.

 

늘 어떤 이유에서인지

경복궁을 다 둘러보지 못하고 돌아갔기때문에

이번엔 가보지 않았던 곳을

기필코 가보겠다 마음먹고 갔습니다.

 

알고보니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굉장히 가까운 곳이네요^^;;;

 

 

 

 

연못에 반사된 향정원

 

 

 

 

여름의 끝자락에 갔다고 하면서도

유난히 늦여름에 장마가 온듯한 날씨 속에서

한참을 걸어다녔습니다.

 

서울에 있는 궁전이라 어쩔 수 없이

현대식 건물들 틈에 있어야만 하는 경복궁이라

사진을 찍을 때 자꾸만 고민을 하게됩니다.

 

이 사진을 포기할까

혹은 포토샵으로 지울까?

 

이런 고민을 한지 4~5년이 지나니

이제는 새로짓는 건물들이

제법 궁궐과도 어울리는 느낌이 납니다.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애쓰는

건설업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는

이야기도 전하고 싶을 정도네요.

 

보수공사를 하고나서

너무 새것 티가 나는 궁전이 되어

600년 역사를 품은 궁전이라는 느낌이 많이 사라져버렸지만

이런 흔적들 또한 경복궁의 역사 중 한 자락이라 생각하며

더 멋지고 찾아고싶은 곳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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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운효자동 | 경복궁 교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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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서쪽 바다

여행/Tour story in Korea

 

 

서해바다 누런줄은 알았지

그 바다 넓은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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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천안함 위령비

201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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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 - 빨강아크릴의 국내여행기 제 6 장

여행/Tour story in Korea

 

 

포스팅 주제로는 많이 늦은 감이 있네요.

93일간의 행사가운데

세번이나 방문하고

폐막을 한지도 한참 됐는데

이제야 포스팅을 쓰고 있습니다.

 

시간이 어찌나 빨리 가는지...후...

 

현재 엑스포는 폐막하고

아쿠아리움을 제외한 곳은

갈 수 없습니다.

 

 

 

 

처음 엑스포장을 찾았을 대는

기차를 이용해 갔기 때문에

엑스포역에 내렸습니다.

 

행사장 입구와 바로 연결되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엑스포역 내부.

엑스포역의 로비(?) 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는데 비해

휴식공간이 많이 없어 아쉬웠습니다.

마치 왔으면 얼른 엑스포장이나 가라는듯

앉을 곳도 없습니다;;;

 

물론 엑스포가 끝난 뒤

불필요하게 큰 역사가 남게되면

문제가 되니 조금은 작게 만든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넓은 4대강 홍보관대신

여행객의 편의를 위한 시설이 있으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못내 남습니다.

 

 

 

 

엑스포역에서 가까운 입구는 정문이 아닙니다.

정문은 정 반대편에 있더라구요;;;

정문을 이용해서 들어가시면 보이는 디지털겔러리와 국제관입니다.

엑스포역에서 들어오셔도 비슷한 모습입니다.

가장 많은 이용객이 드나드는 엑스포역을 놔두고

정 반대편에 정문을 만들어 놓은건

조금 아이러니한 일이네요.

엑스포역 출입구와 정문 외에도 세 개의 출입구가 더 있습니다.

 

 

 

 

엑스포장 전체지도 (www.expo2012.kr)

 

 

 

 

전자식 티켓은

지하철을 타듯이 검표대에 표를 갔다대

확인합니다.

출입에 대한 기록이 남으니 똑같이 생긴 표라고

속이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표만 4장 있는데

너무 소모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입출입이 전산으로 처리된다면

이미 가지고 있는 표를 재활용 하는 방법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국제관을 가로지르는

긴 통로의 천정입니다.

거대한 고래가 헤엄치고

휴대폰으로 사진을 전송하면

실시간으로 사진도 올라가는

재밌는 이벤트였습니다.

 

 

만국박람회 답게

엑스포의 가장 중요한 장소는

국제관이라고 (혼자) 생각합니다.

 

당연히 많은 나라들이 참여했고

볼꺼리도 많았습니다.

 

 

 

 

노르웨이 해변을 보여주는 멀티미이어물

영상과 조명연출의 조화가

항해사 역할을 맡은 누님의 어설픔을

모두 눈감아줄 만큼 멋졌습니다.

 

 

 

 

창의적인 생각을 무엇보다 중요시 한다는

덴마크관의 태마는

레고와 함게 조화돼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사실...동남아계열은

나라 이름도 낯설고,

문화도 낯설어 어디가 어딘지

구분도 안된다;;;

심지어 엑스포를 다녀온지도

몇달이나 지났으니;;;

 

 

 

 

국제관은 멋진 선과 면의 조화로이루어진

대규모 전시장이다.

처음 5월에 방문했을 땐

사람이 적어 너무 휑해보일 정도였다.

 

 

 

 

스웨덴관의 내부.

개인에 대한 존중을

가장 큰 주제로 내걸고

한 사람 한사람이 갖고있는

창의성과 재능을 보여줍니다.

 

 

 

 

훈남 형이 기다리고 있는 스웨된관 입구

 

 

 

 

국제관중 가장 인상깊은 곳은

스위스관이었습니다.

천정에서 떨어지는 빛을 손으로 받으면

손바닥 위에 예쁜 영상이 피어납니다.

 

 

 

 

그리고 직접 빙하를 썰어와

연대기를 추적 해

단군이 한국을 세울 때 생긴 빙하 부분을

보여줍니다.

 

스위스의 땅에

단군과 동시대의 시간이 묻혀있다는 것이

세상은 정말 넓고 크지만

하나인가보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무엇보다 전시를 다 보고나면 시원한 물을 한 잔씩 줍니다.

 

 

 

 

또 인상깊었던 곳 중 하나는

호박을 전시한

리투아니아관이었습니다.

 

쥬라기시대의 모기를 호박에서 발견해

그 유전자로 공룡을 맨들었다

호되게 당하는 영화

쥐라기공원에 익숙한 저이다보니

그저 신기할 뿐입니다.

 

 

 

 

아주 화려하고 아름다운 외관으로

이목을 집중하는 앙골라.

아프리카적 강렬한 색감과 시원한 선들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앙골라관의 백미는 마지막 관내 식당의

끊이지 않는 공연과 즐거운 분위기 였다고 생각합니다.

여느곳 보다 생동감 넘치고 즐겁게

관광객들을 맞아주는 모습이 인생깊었죠.

 

 

 

 

아프리카관이나 태평양관 등

많은 작은 나라들을 뫃은 공동관도 있습니다.

너무 많은 나라들이 한 곳에 모여있어

사실 어디서 무엇을 봤는지도

기억해내기 힙든게 사실입니다.

 

특히 아프리카관은

그냥 나무인형 팔러나온듯해 보여

기분이 많이 언잖았던 기억도;;;

(사실 아프리카 대륙에서 바다라는 주제를 살리기란...)

 

태평양관은

바다와 관련한 주제를

적극적으로 부각시킬 수 있어

아주 좋았습니다^^

 

 

 

 

 

 

 

 

 

 

눈에 띄지 않아

한참을 돌아다닌 끝에 찾은 프랑스관

현대적이면서 미래적이고,

고전적인 느낌까지 모두 느낄 수 있는

가히 혼돈스럽고(?) 아름다운 컨셉이었습니다.

 

 

 

 

특히 미래 해양도시에 대한 표현과

자연과 동화하는 기술이라는 컨셉이

글을 읽지 않아도 보이는 듯 했습니다.

 

 

 

 

이탈리아관은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회화들을 전시햇습니다.

마치...고전 회화들이 모두 바다에 침수되었고,

그것을 전시한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거대한 오징어는...

좀 징그럽긴 하지만

어쨌든 세계에서 가장 큰 대형 오징어라고 합니다.

 

 

 

 

여수 엑스포는 여러가지 면에서

다양한 방식의 멀티미디어 전시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다양한 형식의 디스플레이와 고화질영상,

체감형 영상들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유럽의 지붕 융프라우에서 찍은 영상을

구닥다리 카메라로 다시 찍고

자동변환을 했더니;;; 종횡비가 개판이네요;;;;

 

사실 대부분의 전시시설이 영상물이라

사진으로 남길만한것이 많이 없었던 점은

좀 아쉽네요.

 

 

 

 

그리고 전시관의 주요 볼꺼리중 하나는

나라마다의 특징있는 장식품이나

예술품들입니다.

기념품들도 포함해서요^^

갖고싶은 기념품들이 비싼 덕분에

아무것도 지르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사해의 소금바위로 만든 조각이라고 합니다.

상온에 오래두두면 눅눅해질것 같기도 하지만

반짝반짝 독특한 질감이 아름답습니다.

 

 

 

 

예쁘고 귀여운 해마.

하지만 당췌 어디에 스는 물건인지는...

 

 

 

 

단순미가 돋보이는 코끼리인형!

역시 가격이 만만치 않아 만족스럽습니다^^

 

 

 

 

가장 욕심 났지만

가장 구하기 어려운 이 인형은

오로지 말가죽만을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제로 지정된 분이 만들었다고 하네요.

너무너무 궁금해 가격을 물어봤더니

판매용이 아니라고 설명하던 안내해주시던 분이

사실인지 거짓말인지 알 수 없는

어마어마한 가격을 말씀하셨던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나라마다의 독특한 장식이나 인형등이

정말 많았지만 다 찍을 수도없었고

다 보여드릴 수 도 없네요;;;

 

 

 

 

사람들의 인내심을 태스트하기로 악명을 드높인

아쿠아리움의 흰 고래입니다.

정말 어마어마하게 크다 싶었는데

광각렌즈의 힘으로

작게 축소시켜봤습니다. 

 

 

 

 

이 수조를 보기 전 까지

아쿠아리움의 명성을 이해하지 못한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마어마한 수조를 보니

그 이유를 알겠더군요.

 

사실, 이 수조엔

어마어마하게 큰 거북이가 살고있습니다+_+

 

 

 

 

내가 스릉하는 꼬북이~

 

 

 

그리고 사랑하는 어머니입니다♡

 

 

 

스카이타워는 여수엑스포의 상징적 건물이자 전망대로써

세계에서 가장 큰 파이프오르건이 설치되어있으며

원래 세워져 있던 시멘트공장을 그대로 이용했다는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스카이타워 주변을 지나가는데

어디서 들리는지 모를 음악소리가 들려

이게 뭔가...하는 생각을 했는데

알고보니 스카이타워의 파이프오르건 연주소리였습니다.

 

 

 

 

엑스포는 날이 지날수록 찾는 사람이 많아지더군요.

다만 외국인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까워

만국기가 아쉬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하필 기간을 올림픽과 함께 잡은것이

주최측의 가장 큰 착오였던 듯 합니다.

 

 

 

 

엑스포장에서 준비한것들을 보면

우리끼리 잔치하기엔 아까운점이

많았습니다.

 

 

 

 

모던한 거북선의 외형만큼이나

노선을 보여주는 플랜카드도

아쉽구요.

 

 

 

 

이런 저런 아쉬움이 남아도

엑스포장과 오동도에 각각 놓인

등대가 멀리서 빛을 내고 있네요.

 

 

 

 

엑스포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축제의 분위기를 더해가는 듯 했습니다.

5월 6월 7월 각각 방문했는데

갈수록 퍼레이드같은 거리공연과 행사가

더 많고 다양해지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지...진화하는 엑스포;;;

 

 

 

 

 

 

 

 

 

 

 

 

 

 

 

 

그리고 국제관과 기업관마다 시간을 정해놓고

공연을 해주는 것들도 좋았습니다.

물론 줄을 서서 들어가니

거의 운이라고 생각해야겠지만요;;;

 

 

 

 

그리고 이 거인 친구가

여수엑스포 대표친구 연안이입니다.

저 반바지가 참 마음에 드네요^^

 

 

 

 

연안이의 길을 열어주는

많이가린 이 친구는 좀 힘들어보입니다^^;;;

 

 

 

 

개인적으로 기업관중에

가장 인상깊게 보고 나온

현대모비스관

 

 

 

 

조각난 벽이 움직일 때의

고요하고 웅장한 감동이란+_+b

 

 

 

 

개인적으로 제 명성값을 다 못하고

에버랜드 퍼레이드를 옮겨왔다고 생각한 1인.

 

에버랜드의 퍼레이드를 폄하하자는게 아니라

이미 할 수 있는 것만 하고

새로운 것을 보여주지 못한점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는 좀 과격한 표현이에요.

 

 

 

 

이 건물은 당당하게 엑스포장에서도

매우 잘 보이는 잘 지어진 건물입니다만

사실 호텔이고 엑스포와 별개의 시설인듯 합니다.

엑스포장과 연결되어있지만

울타리 밖이더군요^^;;;

 

 

 

 

갸간에 더욱 빛을 바한 GS칼텍스관.

사실 낮에 지나갈 때는

전시장인줄도 모르고 지나갔어요;;;

와...조경 잘했다~하고 지나쳤다는;;;

 

 

 

 

개인적으로 SK관에 감사드립니다.

사실 엑스포장 걸어다니느라

너무 힘들었거든요;;;;

편히 잘 쉬었습니다^^

 

다른분들 눈치 안보고 15분 잠들었던

안락함이 기억나네요ㅎㅎ

 

 

 

 

앞서 삼성관을 보고 에버랜드의 퍼레이드를 옮겨왔다고 했다면

롯데관은 롯데월드와 롯데시네마를 합쳐놓은 느낌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열기구 채험은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엑스포기간중에

여러번 방문을 했지만

사실 다녔던 곳을 반복적으로 다닌 점도 있고

너무 긴 줄에 지쳐 아예 볼 엄두를 내지 않은 곳도 있어

지나고 보니 남길만하거나 보여드릴만한 사진이 많지 않네요.

 

 

 

 

너무 횡하다 싶기도 하고

낮에 찍기엔 하늘과 정문의

명암대비가 반대가 되어 (@0@) 포기하고 있던 정문이

밤의 조명을 받아 멋들어지게 보이네요.

 

 

 

그리고 엑스포장을 찾은 사람들이

최후의 그리고 최고의 볼꺼리로 꼽은 빅오쇼.

 

믿도 끝도 없는 스토리라인보다는

조명과 물 불의 조합으로 만들어낸

거대 인공쑈가 볼만했습니다^^

 

 

 

벌써 석달전에 다녀온 여행인데다

이젠 행사까지 모두 끝나버린 뒤라

그저 후기가 되어버려 아쉬운 포스팅이 되었네요.

(스포일 걱정은 안해서 좋습니다 ㅎㅎ)

 

 

 

 

 

긴 글과 많은 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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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장기간 포스팅을 하다보니

사진의 서명이 변한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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