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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이 훌쩍 훌쩍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시간 을 보내니
한 달이 훌쩍 지난다.
잊을만 하면 생각나는 사람과
하고싶어 목매던 일들도
굳은 어깨와 함께 이불을 덮는다.

시간이 훌쩍 훌쩍
아쉬운 청춘도 훌쩍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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