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그럼's 그림장

'글'에 해당되는 글 5건

  1. 여행자에게
  2. 그 입을 다물라 (2)
  3. 한 달이 훌쩍 훌쩍
  4. Say what the story demands
  5. 손은 부지런하다. (1)

여행자에게

 

 

 

 

여행자에게

 

 

방황의 목소리 들려준 그대는

곧게 포장된 신작로 걷기보다

구부러진 오솔길 밟으시기를

사막을 헤는던 어느 밤은

지혜의 별과 함께 걸으시길

찾고자 했던 문을 들어서기보다

더 많은 문을 두드려 보시기를

 

그대가 늘 살아오던대로

우연과의 만남을 즐기고

불안과 의심의 안대를 벗어

칼을 쥔 손과도 악수하시기를

인내의 고통을 이겨내고

인내의 열매를 맛보시기를

 

고뇌의 짐 내려놓고

양손 가벼이 돌아와

부둥켜 안고 인사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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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입을 다물라



일러스트를 가르쳐 주던 선생님이
그림을 설명 하다가 말씀하셨다.

"Shut the mouth"

굉장히 미인이신데다
옷도 잘 입고 실력도 좋아서
학생들로부터 한 인기 하던 선생님이셔서
저 단어에 대한 힘이 더 강하게 남는지더 모른다.

요지는 다음과 같다.
그림을 보여 줄 때는 그림 만으로 말해라.
말을 섞어 관객을 헤깔리게 하지 마라.
관객이 너의 의도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말을 붙이지 말고 표현방법을 달리해라.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그려라.
너는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다.

사실 말이든 그림이든 동일하다.
우리는 주로 그림보다
글이나 말로써 의도를 표현한다.
하지만 말로써 완전한 소통을 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다만 말에 익숙해져서, 알아들을 수 있어서,
표현하기에 편하다는 이유로 말을 하지만
쉽고 편한 것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누군가 나의 말을 오해한다면
절대로 절대로 상대방을 탓하지 말자.
오해는 상대방이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주는 것이다.
말을 한다면 그 누구도 오해하지 않을
간결한 언어로 말하자.
한 마디 말을 상대방이 여러가지 방법으로
생각하게 해서는 안된다.
한 마디의 말을 하면
한 가지로만 이해 하게 말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글이 말보다 어렵다.
그림은 더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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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이 훌쩍 훌쩍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시간 을 보내니
한 달이 훌쩍 지난다.
잊을만 하면 생각나는 사람과
하고싶어 목매던 일들도
굳은 어깨와 함께 이불을 덮는다.

시간이 훌쩍 훌쩍
아쉬운 청춘도 훌쩍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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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 what the story demands






"이야기가 원하는 것을 말하라"
-아리스토 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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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 부지런하다.



천성이(?) 게으른 내게

어머니께서 자주 말씀 하셨다.

「아들, "머리는 게으르고, 손은 부지런하다" 라는 말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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