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울적한 기분에 집으로 돌아가는 길
습관처럼 몽수리 공원을 지난다.
날씨가 좋으면 삼삼오오, 쌍쌍이 공원을 즐기는 파리지앵들.
음악 소리가 들린다.
한 쪽 나무둥치에 자리를 잡고 앉아 음악을 듣고있으니
살랑이는 바람에 크게 일렁이는 나무들이 새삼 아름답다.
내가 좀 전에
왜 울적했더라?
햇볕도 좋고
바람도 좋고
나무도 좋고
잔디도 좋고
음악도 좋아라.
Je marche aux parc Montsouris avec les musiq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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