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썸네일형 리스트형 볼라벤속 촬영 태풍 2연타 "덴빈"이 온다. 덴빈에 앞선 태풍은 볼라벤. 역대 태풍 강도의 5위에 이른다고 한다. 뉴스를 통해 이곳 저곳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본다. 운이 좋았는지 내가 겪은 태풍의 강도는 마치 거짓말 같았다. 아침에 눈뜨자 마자 첫번째 다짐은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흔들리는 나무의 유혹에 넘어가 사진찍으러 나가지 말자." 였다. 다음 날 넘겨줘야 할 일러스트를 남겨 두고 밖에 나가 사진을 찍는 어리석은 하지 말자고 되내고 또 되내었지만... 포스팅은 뭐로 하나... 결론은 유혹에 넘어가 집 앞 공원을 찾았음이다. 분수도 있고 나무도 많아 평소 많은 사람들의 휴식처가 되어주는 중앙공원 (분수공원)이다. 매스컴의 영향인지, 실제로도 강한 바람 때문인지 사람이 거의 없다. 평소였으면 유치원이나 놀이방 다닐것..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