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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넘어초록

써먹어보자 프랑스어! - No.001 "On a une jolie vue" 여행의 목적은 개인마다 다르겠지만아름다운 풍경을 결코 보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여행은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입니다.아름다운 풍경을 만났을 때감탄사 한 마디 정도는 현지어로 할 줄 알면뭔가 좀 더 그 풍경에 동화되는 느낌을 받지 않을까요? 프랑스 여행 중 아름다운 풍경을 만난다면이렇게 말하면 됩니다. C'est beau! 쎄보! C'est 는 Ce + est"이것, 그것"을 지칭하는 Ce와영어의 be동사 같은 être동사의 3인칭 est를모음축약으로 쓰고 발음은 "쎄"라고 합니다.(메롱~메롱~모르겠지롱~?)그냥 한 단어로 기억하는게 편합니다. Beau는 "예쁜, 아름다운"의 뜻입니다. 너무 짧아서 뭔가 말이 입에서 돈다면이렇게 이어서 말해보세요. On a une jolie vue! 오나 윈 죨리에뷰! On .. 더보기
창넘어 초록 최근 5년간 사용하던 필명을 바꾸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림을 공부하던 시절 빨간색 아크릴 물감으로 자화상을 그린게 마음에 들어 "빨강아크릴"이라는 필명을 썼습니다. 마치 제 내면의 욕망이 세상으로 쏟아져 나올듯한 강렬한 인상의 그림이라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 지인을 만나 휴대폰 속의 그 그림을 보여주며 필명을 이야기 하는데 그림 속의 인물은 제가 아닌 듯 느껴집니다. 무섭도록 덥쳐오는 이질감... 필명을 바꿔야겠다 생각에 며칠을 고민하지만 답이 나질 않네요. 그래서 그 지인에게 물었습니다. 나는 어떤 색이 어울려? 한참 뒤에 답이 옵니다. "유리창넘어 초록" The green beyond the window 저는 그 색이 마음에 듭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