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몽마르트

몽마르트 (Montmartre) - 창넘어초록의 파리여행기 Vol. 6 왜 유명한지도 모른채 이름만 들어 알고있던 몽마르트 언덕. 파리여행의 애초 컨셉답게 모르면 모르는대로 일단 찾아갔습니다. 오랜만에 등장한 키메라 스트라쥬 넘어의 저 언덕을 몽마르트언덕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보니 몽마르트언덕을 보려면 사실, 몽마르트로 가는게 아니라 파리 시내의 전망이 좋은 곳으로 가서 보는게 맞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멀리서 보는 숲과 가까이서 보는 나무는 다른 법. 완만해 보이던 언덕인데 가까이서 보니 경사의 수준이 다릅니다 ㅜㅜ 보통 몽마르트를 찾아가시면 위에 보이는 길로 가지 않습니다. 저는 지도와 지하철 노선도를 보고 최대한 환승을 하지 않는 방법으로 (몽마르트를 갈 때는 지하철이 익숙하지 않았어요;;;) 몽마르트 언덕의 뒷편인 Château Rouge역에서 가니 이런 뒷길이 나왔습니.. 더보기
개선문 (Arc de Triomphe)- 빨강아크릴의 파리 여행기 Part.04 내게 파리에서 가장 남성적인 건축물을 물으면 단연 개선문을 꼽는다. 과묵하고, 무뚝뚝하고, 단조로운 듯 하지만, 속이 깊어 첫인상은 그저그런데 갈수록 진국인 느낌. 내가 개선문을 보며 느낀 점이다. 개선문의 역사 개선문은 나폴레옹의 명령으로 만들어졌다. 나폴레옹이 황제즉위를 하고 1년 뒤인 1805년 영국, 오스트리아, 러시아군대로 형성된 제3차 대프랑스 동맹과의 전쟁을 한다. 10월 프랑스는 오스트리아 빈을 점령하고 12월 2일 오스트리아를 돕기위해 온 러이아와 오스트리아 연합군과의 전쟁인 아우스터리츠 전투에서 승리함으로써 오스트리아의 항복을 받아낸다. 이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기위해 개선문 건축을 명령했다. 그래서 세워진 것이 카루젤 개선문. 하지만 나폴레옹은 높이 15m의 개선문 크기에 실망하여 다시.. 더보기
파리, 7일동안 둘러보기 지인의 부탁으로 7일간 파리를 구경하기 위한 여행경로를 생각해봤습니다. 물론 이동수단과, 어떤 활동에 집중 할 것인지에 따라 여행 경로는 천차만별이 되겠지요. 무한도보여행을 했던 저는 이동시간이 긴 편이었고 한 곳에 머무르는 시간을 절대로 계산하지 않았던 여행이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면 될 듯 합니다. 1Day 당신이 몇 시에 파리에 도착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숙소에 짐 좀 풀고 쉬어야겠지요. 일찍 도착해 어딘가 구경을 나가고 싶다면 가볍게 알렉산더다리에 다녀오세요. 그 곳에서는 에펠탑과 세느강이 보이고, 그랑팔레, 프티팔레, 루부르박물관까지 탁트여있어 낮은 지대이면서도 파리에 온 느낌을 받기 좋습니다. 다리 자체의 규모도 크고, 화려한 조명과 멋진 조각들로 장식되어있어 여행의 워밍업으로 매우 좋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