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석만월 추석인데 혼자 있으려니 쓸쓸하다. 결국 지인들을 밖으로 끌어내는 용기를 내 추석 밤 보름달을 봤다. 달이 잘 보일만한 곳을 찾다 인천대공원으로 갔다. 플레어의 화려함이란...;;; 능선 가까운 곳에 올라간 달은 크고 둥글었지만 광학기술의 냉정함이란 얼마나 똑뿌러지는지 카메라에 담긴 달이 결코 더 커지지 않는다. 올 해는 소원을 빌었다. 이것 저것 욕심이 많아 아무것도 빌지 못하길 몇 년. 이제는 누가 뭐래도 욕심나는 것들이 생겼다. 더보기
덴빈의 끝자락 태풍으로 연일 기상이 나쁜대도 기어이 저녁 약속을 취소하지 않았습니다. 그랬더니 다행히도 비가 그쳤네요. 집에 들어가는 길에 아는 동생한태 전화가 와 얼굴 좀 보고 들어간다는게 결국 새벽 1시가 되서야 집에 옵니다. 자리에서 먼저 일어났는대도요. 공원을 지나는데 하늘이 무척이나 청명합니다. 오랜만에 별사진 욕심이 나네요^^ 볼라벤과 함께 논 공원에 다시 카메라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마침 보름달이 떠서 하늘도 아주 밝았습니다. 장노출을 하느라 30초씩 찍으니 사진을 찍고 있는대도 아주 여유롭습니다. 가을 밤 공원에는 바람이 느껴지고 풀냄새도 나고 벌레도 울고 별이 웃고 참 좋다 더보기
고요한 바다 인어공주가 왕자님을 처음 본 날 밤 ================================ Photoshop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