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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맑은 하늘 푸른 산책, 뱅센숲의 도미닐 호수 (Lec Daumenil dan bois de vincennes) - 창넘어초록의 파리여행기 Vol.15 파리시내에는 크고작은 정원과 공원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시내 시내를 돌아다니다보면 산책이나 휴식을 즐기는 파리지앵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진정 휴식과 힐링 취하고싶은 파리지앵들은 관광객이 많은 시내보다는 약간 외곽으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관광객들이 적은 곳에서는 파리지앵들도 약간의 경계심을 내려놓는지 조금 더 편안한 분위기를 느끼게 됩니다. 파리의 살짝 외곽에 있는 대표적인 휴식처 중 하나인 뱅센숲에 다녀왔습니다. 다녀왔다고는 하지만 워낙 그 면적이 넓어 (지도로 보니 파리시의 1/5 쯤은 될 것 같네요;;;) 전부 둘러보기를 포기하고 도미닐호숫가를 보고 왔습니다. (실은 동물원을 보고싶었지만 2013년 까지는 휴관이네요 ㅠㅠ) 메트로 1호선을 이용해 Château de Vincennes.. 더보기
몽수리공원 (Parc Montsouris) - 창넘어초록의 파리 여행기 Vol.8 파리에는 크고 작은 공원이 참 많습니다. 작은 공간이라도 있다면 어김없이 나무가 심겨있고 벤치가 놓여있어 걷다가도 쉬어 갈 공간이 매우 많습니다. 사실 벤치가 없어도 웬만한 광장이나 잔디는 그냥 앉아 쉬어도 전혀 이상할 것 없기도 하구요. 오늘 소개 할 곳은 파리의 몽수리 공원입니다. 블로뉴 숲이나 벵센 숲, 뤽상부르 공원처럼 많이 알려지진 않은 듯 하지만 예쁜 산책로와 우거진 나무들, 넓은 잔디와 호수가 어우러진 파리지앵들의 편안한 휴식처입니다. (출처 : 파리모나미 민박 카페 cafe.daum.net.tesamis) 몽수리 공원은 파리 남부에 위치하고 있어 RER B선을 이용하거나 Tram 3을 이용해 Cité Universitaire에 내리시면 바로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제가 지낸 숙소 파리모나미에.. 더보기
상동 호수공원 - 창넘어초록의 한국 여행기 제 8 장 지인들을 만나 밥을 먹고 시간이 애매하게 남았는데 마침 비가 개이면서 하늘빛이 아주 고와져 노을을 찍으러 가자며 급 야경출사를 하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카메라가 없던 사람도 있고해서 이리저리 준비하고 장소를 정하다 보니 인천에서 부천으로 넘어가는 길에 이미 해가 넘어가고 여명도 조금밖에 남지 않았네요. (삼각대도 안챙겨왔는데;;;;;;;)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씹는다! 카메라를 얹을 곳만 있으면 일단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을 찍는데 호수에서 용이 한마리 올라와 깜짝 놀라는 바람에 조금 흔들렸네요;;; 귀한 장면인데 흔들려서 아쉽습니다. 지지대가 있는 곳에서만 찍다보니 사진찍는 위치가 아쉽네요. 그래도 잘 꾸며진 공원과 호수의 반영이 아름답게 빛납니다. 장노출 사진의 재미 혼령사진도 찍어봤습니다.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