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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세계박람회 - 빨강아크릴의 국내여행기 제 6 장 포스팅 주제로는 많이 늦은 감이 있네요. 93일간의 행사가운데 세번이나 방문하고 폐막을 한지도 한참 됐는데 이제야 포스팅을 쓰고 있습니다. 시간이 어찌나 빨리 가는지...후... 현재 엑스포는 폐막하고 아쿠아리움을 제외한 곳은 갈 수 없습니다. 처음 엑스포장을 찾았을 대는 기차를 이용해 갔기 때문에 엑스포역에 내렸습니다. 행사장 입구와 바로 연결되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엑스포역 내부. 엑스포역의 로비(?) 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는데 비해 휴식공간이 많이 없어 아쉬웠습니다. 마치 왔으면 얼른 엑스포장이나 가라는듯 앉을 곳도 없습니다;;; 물론 엑스포가 끝난 뒤 불필요하게 큰 역사가 남게되면 문제가 되니 조금은 작게 만든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넓은 4대강 홍보관대신 여행객의 편의를 위.. 더보기
송광사 - 빨강아크릴의 국내 여행기 제 5 장 이번 여행은 멀리 파리에서 오신 손님과 함께해 더욱 특별하다. 파리 여행중 알게 된 형님인데 파리에 머물던 숙소 파리모나미 사장님의 남편이시다. 한국으로 온 후 호형호제 하는 사이가 됐다. 형님이 출장차 한국을 방문 하신 길에 약속했던 여행을 떠났다. 첫번째 여행지는 전라남도 순천의 송광사. 형님은 이 곳에 머물며 공부하던 시절도 있으시단다. 인천에서 여천으로 내려가는 길에 날씨가 흐려 조마조마 했는데 결국 여천에 도착하니 비가 내린다. 아무리 내가 우천출사 전문이라지만 그렇다고 비오는 날 사진 찍기가 수월한건 아니다. 그러나 송광사 초입에 들어서자 생각이 바뀌었다. 산자락을 덮은 안개가 작품집에서나 봤던 공기원근법으로 깊은 깊이감을 더하는 풍경에 "날씨 참 좋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송광사 입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