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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인천대교 - 창넘어초록의 국내여행기 제 10 장 인천대교를 촬영하려고 생각한지 1년만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늘 그렇듯이 계획에 없던 촬영을 급히 간거지만요. 인천대교 S자 촬영 포인트로 알려진 동춘터널 위로 올라가니 갈대밭 공원이 보입니다. 갈대밭으로 공원을 조성해놓은듯 하지만 갈대가 무성하게 잘 자라진 않았네요. 덕분에 볼 수 있는 독특한 분위기도 있습니다. 갈대밭 넘어로 송도신도시의 화려한 야경이 보입니다. 하지만 안전을 위해 설치해놓은 철망과 그 앞에 설치된 현수막때문에 좋은 자리를 단번에 찾을 수 없었습니다. 도로 한가운데가 보이는 자리로 가니 대형 현수막으로인해 보기좋게 가려져있었습니다. 하지만 죽으라는 법은 없지요. 주위를 살피니 어렵지않게 개구멍(?)을 발견해 터널 위 미추홀대로 한가운데 자리를 잡았습니다. 올라오는길에 본 음주단속이 역시.. 더보기
동상이몽 누군가의 현실 위로 나는 꿈 누군가의 꿈 위로 나는 현실 더보기
추석만월 추석인데 혼자 있으려니 쓸쓸하다. 결국 지인들을 밖으로 끌어내는 용기를 내 추석 밤 보름달을 봤다. 달이 잘 보일만한 곳을 찾다 인천대공원으로 갔다. 플레어의 화려함이란...;;; 능선 가까운 곳에 올라간 달은 크고 둥글었지만 광학기술의 냉정함이란 얼마나 똑뿌러지는지 카메라에 담긴 달이 결코 더 커지지 않는다. 올 해는 소원을 빌었다. 이것 저것 욕심이 많아 아무것도 빌지 못하길 몇 년. 이제는 누가 뭐래도 욕심나는 것들이 생겼다. 더보기
상동 호수공원 - 창넘어초록의 한국 여행기 제 8 장 지인들을 만나 밥을 먹고 시간이 애매하게 남았는데 마침 비가 개이면서 하늘빛이 아주 고와져 노을을 찍으러 가자며 급 야경출사를 하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카메라가 없던 사람도 있고해서 이리저리 준비하고 장소를 정하다 보니 인천에서 부천으로 넘어가는 길에 이미 해가 넘어가고 여명도 조금밖에 남지 않았네요. (삼각대도 안챙겨왔는데;;;;;;;)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씹는다! 카메라를 얹을 곳만 있으면 일단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을 찍는데 호수에서 용이 한마리 올라와 깜짝 놀라는 바람에 조금 흔들렸네요;;; 귀한 장면인데 흔들려서 아쉽습니다. 지지대가 있는 곳에서만 찍다보니 사진찍는 위치가 아쉽네요. 그래도 잘 꾸며진 공원과 호수의 반영이 아름답게 빛납니다. 장노출 사진의 재미 혼령사진도 찍어봤습니다.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