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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몽수리공원 2










괜히 울적한 기분에 집으로 돌아가는 길

습관처럼 몽수리 공원을 지난다.


날씨가 좋으면 삼삼오오, 쌍쌍이 공원을 즐기는 파리지앵들.

음악 소리가 들린다.


한 쪽 나무둥치에 자리를 잡고 앉아 음악을 듣고있으니

살랑이는 바람에 크게 일렁이는 나무들이 새삼 아름답다.


내가 좀 전에

왜 울적했더라?


햇볕도 좋고

바람도 좋고

나무도 좋고

잔디도 좋고

음악도 좋아라.









Je marche  aux parc Montsouris avec les musiq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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