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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사진을 보니 그대의 눈 속엔 내가 있었네





사랑에 빠진 사람은 모름니다.

혹은 사랑에 의혹이 생긴 사람도 모릅니다.


누군가의 눈에 선명히 새겨진 자신의 모습이

어떻게 보여지는지를.


오직 사랑을 주는 사람의 눈만이

사랑하는 이의 눈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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