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행 내 그대의 밤길을 밝히는 등불 되기보다 함께 아침을 기다리는 동행자가 되겠소. 멀리 서서 그대를 부르는 등대보다 그대가 저어 갈 노가 되겠소. 아름답게 빛나는 밤하늘 별자리보다 조곤조곤 그대의 이야기 들어줄 두꺼운 일기장 되겠소. 현명하고 빠른 길로 앞서가기보다 먼 길 돌아가도 그대 옆에 걷겠소. 더보기 상동 호수공원 - 창넘어초록의 한국 여행기 제 8 장 지인들을 만나 밥을 먹고 시간이 애매하게 남았는데 마침 비가 개이면서 하늘빛이 아주 고와져 노을을 찍으러 가자며 급 야경출사를 하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카메라가 없던 사람도 있고해서 이리저리 준비하고 장소를 정하다 보니 인천에서 부천으로 넘어가는 길에 이미 해가 넘어가고 여명도 조금밖에 남지 않았네요. (삼각대도 안챙겨왔는데;;;;;;;)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씹는다! 카메라를 얹을 곳만 있으면 일단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을 찍는데 호수에서 용이 한마리 올라와 깜짝 놀라는 바람에 조금 흔들렸네요;;; 귀한 장면인데 흔들려서 아쉽습니다. 지지대가 있는 곳에서만 찍다보니 사진찍는 위치가 아쉽네요. 그래도 잘 꾸며진 공원과 호수의 반영이 아름답게 빛납니다. 장노출 사진의 재미 혼령사진도 찍어봤습니다. ... .. 더보기 이전 1 다음